Movist [리뷰]
[제목]: Oceans
[감독]: Jacques Perrin & Jacques Cluzaud
[감상]: CGV용산 제7관 (AUG 07, 2010)
- 5대양을 누비며 찍은, 시원스런 IMAX 화면이 제격인 영화.
- 하지만, 우리말 더빙版은 그야말로 "빵꾸똥꾸!"
- 영화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역할을 맡은 것은, 갈라파고스 섬의 바다이구아나.
- 갈라파고스 섬에서 갓 태어난 바다거북이 사나운 군함새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생존투쟁도 눈길을 끈다.
- 바다새들의 단체공중낙하 물고기사냥 장면은 압권.
- 오로지 강자만 각광받는 것이 생태계의 현실이지만,
- 때로는 약자도 뭉치면 놀라운 결과를 빚어낸다.
- 고래의 육아현장은 오랜 준비와 기다림 끝에 포착한 장면일 것이며,
- 제작중 살떨리는 순간도 적지 않았음도 은근히 암시한다.
- 다만, 극지방 장면은 그저 구색갖추기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 그렇지 않은가?
- 요약편 (0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