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una의 영화낙서판 [리뷰]
[제목]: YMCA 야구단
[감독]: 김현석
[감상]: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영상자료실 (MAR 25, 2009)
- 조선 최초의 야구단을 그린 영화.
- 초호화 캐스팅에 비해, 영화는 밋밋하기 이를 데 없다.
- 반면, 2009년 WBC에서 펼쳐진 작금의 현실이 오히려 영화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하지 않은가!
땅,땅,땅!
이치로가 휘청거리며 몇 걸음을 옮기더니 앞으로 푹 꼬부라졌습니다.
청년은 도쿄돔에 있던 모든 사람이 들을 정도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이치로 병신, 이치로 병신, 이치로 병신!"
청년은 그렇게 세 번 목이 터져라 외치고 순순히 덕아웃으로 내려갔습니다.
그 청년은 바로 대엘지투수 봉중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