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enter [리뷰]
[제목]: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클리블랜드 미술관 명작展
[작가]: Vincent van Gogh, Pablo Ruiz Picasso, et al.
[감상]: 서울올림픽 미술관 (MAY 13, 2007)
- 우연히 펼쳐든 5월 8일자 법대신문에서 '너무 예쁜' 기사를 접하다.
- 기사에 묘사된 Soma 미술관의 유혹이 너무도 강렬하여, 일요일 오후, 올림픽공원을 찾다.
화창한 봄날의 올림픽공원은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 아닐 수 없다. - 이미 Soma 미술관을 여러 차례 지나쳤건만, 그 존재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니!
Soma 미술관은, 그야말로 이 전시회를 위한 안성맞춤의 규모. - 가장 눈에 띈 전시작품은 "The Red Kerchief: Portrait of Mrs. Monet" (오른쪽 그림).
- 클리블랜드 미술관의 공식 해설에 따르면,
이 작품은 화가 모네의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연이 깃든 작품. - 하지만, 인터넷에 널리 퍼진 또다른 기록에 따르면,
정작 작품의 모델이 된 모네 부인은 추운 날씨에 창 밖에서 벌벌 떨어야 했으며,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나고 마는데,
남편은 이미 아내가 죽기 2년 전부터 불륜에 빠져들었다나. - 미술史에서도 正史와 野史는 나뉘어 전해지는 모양.
- 저녁 식사는 인근 방이동 '벽제갈비'집에서 '갈비양곰탕'으로 해결.
食客의 추천 보양식은 과연 名不虛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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