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31일 화요일

[Book] 時をかける少女

[22_JUL_2007] 時をかける少女







GoldSoul [리뷰]


[제목]: 시간을 달리는 소녀
[저자]: 筒井康隆
[역자]: 김영주
[열람]: SoBics문고 용산아이파크점
[독서]: 제1회독 (JUL 22, 2007)


  1. 같은 제목의 만화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원작소설이라고 해서, 감상.


  2. 1965년 작품이어서인지, 이미 빛바랜 책을 읽는 느낌.


  3. 2006년, 만화영화化되면서 靑出於藍이 되었다.


  4. 원작소설의 소녀 주인공, 요시야마 카즈코는,
    만화영화에서는, 주인공의 몫을 조카에게 넘기고 어른이 되어 名畵 복원가로서 등장하는데,
    이 특이한 직업은 『냉정과 열정 사이』의 남자 주인공, 쥰세이를 떠오르게 한다.






2007년 7월 28일 토요일

[Movie] 時をかける少女

[16_JUN_2007] 時をかける少女







FILM 2.0 [리뷰]


[제목]: 時をかける少女
[감독]: 細田守
[감상]: CGV용산 제9관 (JUN 16, 2007)



  1.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깜찍한 소품.


  2. 관객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에 빠져, 사소한 장면마다 절대 공감하는 분위기.


  3. 이 작품을 다룬 인터넷의 무수한 감상문 중에서 작성자의 음악적 교양을 판별하는 잣대는,
    배경음악 중에서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 988)"을 분간해내었는지 여부로 삼을 수 있겠다.


    1. 前者에 속하는 사례: Kim Youngmin, DJUNA, 등. 少數.


    2. 後者에 속하는 사례: 필자 포함(확실!), 東清彦(불확실?) 등. 多數.


    3. 名曲에 귀를 틔우려는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4. 남자주인공은 귀중한 시간여행 능력을 얻자,
    오직 미래시점에서는 失傳된 회화작품을 감상하기 위하여 특정 과거시점을 택한다.


  5. 같은 기회가 닿는다면, 무슨 그림을 보러 가는 것이 좋을까?
    언뜻 떠오르는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1. 率居, 老松圖.


    2. 曇徵, 法隆寺 金堂壁畵.


    3. 江西大墓 四神圖.




2007년 7월 22일 일요일

[Performance] Love Child of the Century

[14_JUL_2007] Love Child of the Century







Newsen [리뷰]


[제목]: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3집 발매 기념 콘서트
[출연]: Clazziquai
[감상]: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JUL 14, 2007)


  1. 클래지콰이 콘서트를 지/르/다.


  2. 빛으로 어우러진 무대가 보기에 좋았더라.




  3. 클래지콰이 구성원: 알렉스, 클래지, 호란(사진 왼쪽부터).




    1. (노래하는) 알렉스: 그의 귀여운 모습에 여성팬들은 자지러지는 모습.


    2. (DJ) 클래지: 그의 話法은 실로 오묘하여, 일반인과 교감하자면 동료들의 통역과정을 거쳐야 함을 확인.


    3. (노래하는) 호란: 그녀의 명쾌한 의사표현과 활달한 무대 매너는 그야말로 매력 만점.



  4. 다만, 새 음반에 관해서만큼은, 그것이 '태작'이라는 혹평에 어느 정도 공감.


  5. KBS-TV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들도 함께 단체 관람.
    관객 중에는 이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비율이 제법 높아서, 클래지콰이의 인기는 국제적임을 실감.


  6. 스탠딩 콘서트 참여는, 따분한 일상탈출의 활력소가 되었음은 틀림 없다.
    하지만 이렇게 젊음과 더불어 현장에서 호흡할 수 있는 유효기간이 과연 얼마만큼이나 남아 있을까를 생각하면,
    다소 서글퍼지려 한다.



2007년 7월 17일 화요일

[Exhibition] Van Gogh to Picasso

[13_MAY_2007] Van Gogh to Picasso







artenter [리뷰]


[제목]: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클리블랜드 미술관 명작展
[작가]: Vincent van Gogh, Pablo Ruiz Picasso, et al.
[감상]: 서울올림픽 미술관 (MAY 13, 2007)


  1. 우연히 펼쳐든 5월 8일자 법대신문에서 '너무 예쁜' 기사를 접하다.


  2. 기사에 묘사된 Soma 미술관의 유혹이 너무도 강렬하여, 일요일 오후, 올림픽공원을 찾다.
    화창한 봄날의 올림픽공원은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 아닐 수 없다.


  3. 이미 Soma 미술관을 여러 차례 지나쳤건만, 그 존재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니!
    Soma 미술관은, 그야말로 이 전시회를 위한 안성맞춤의 규모.


  4. 가장 눈에 띈 전시작품은 "The Red Kerchief: Portrait of Mrs. Monet" (오른쪽 그림).


    1. 클리블랜드 미술관의 공식 해설에 따르면,
      이 작품은 화가 모네의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연이 깃든 작품.


    2. 하지만, 인터넷에 널리 퍼진 또다른 기록에 따르면,
      정작 작품의 모델이 된 모네 부인은 추운 날씨에 창 밖에서 벌벌 떨어야 했으며,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나고 마는데,
      남편은 이미 아내가 죽기 2년 전부터 불륜에 빠져들었다나.


    3. 미술史에서도 正史와 野史는 나뉘어 전해지는 모양.


  5. 저녁 식사는 인근 방이동 '벽제갈비'집에서 '갈비양곰탕'으로 해결.
    食客추천 보양식은 과연 名不虛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