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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30일 목요일

[Movie] Scent of a Woman

[17_APR_2011] Scent of a Woman







hani [리뷰]


[제목]: Scent of a Woman
[감독]: Martin Brest
[감상]: 한국영상자료원 영상자료실 (APR 17, 2011)



  1. (작성중).



    1. .



    2. .




  2. .


  3. Tango.







2010년 10월 24일 일요일

[Movie] My Life in Ruins

[10_JUL_2010] My Life in Ruins







funcine [리뷰]


[제목]: My Life in Ruins
[감독]: Donald Petrie
[감상]: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 (JUL 10, 2010)



  1. 국립중앙박물관 "토요가족영화: 그리스와 함께" 제9주차 상영작품.





  2. 로맨틱 코미디의 탈을 쓴, 그리스 관광 홍보 영화.




  3. B급 관광안내원인 주인공이 이끄는 주요 관광지는 아래와 같다.



    1. 아테네 유적.




    2. 올림피아 유적.




    3. 델포이 유적.





  4. 명장면: 버스 안에서, 델포이 신전 巫女의 神내림을 再演하는 광경.




  5. 요약편 (02' 03").










2010년 10월 9일 토요일

[Movie] My Big Fat Greek Wedding

[03_JUL_2010] My Big Fat Greek Wedding







dongA [리뷰]


[제목]: My Big Fat Greek Wedding
[감독]: Joel Zwick
[감상]: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 (JUL 03, 2010)



  1. 국립중앙박물관 "토요가족영화: 그리스와 함께" 제8주차 상영작품.





  2. 그리스집안 처자, 시집가는 이야기.



    1. 그리스 음식점, "Dancing Zorba's" 주인집 딸이 주인공.





    2. 음식점 사장님은, 모든 언어의 근본은 희랍語에서 비롯되었다는, 투철한 믿음의 소유자.







    3. 그의 철칙: 희랍版 三從之道



      1. Marry Greek boy,


      2. Make Greek babies, and


      3. Feed everyone until the day [she dies].








    4. 그런데, 주인공인 딸이 그리스동포 사윗감들은 마다하고 전형적인 미국인과 결혼하려 들자, 소동이 일어난다.







    5. 결국, 그리스式 결혼식.









    6. 결혼식후 피로연: 신부측 婚主의 인사 말씀:



      1. Hello,
        Welcome to the Portokalos family.
        And welcome to the Miller family.
        I was thinking last night, the night before my daughter was going to marry Ian Miller.
        You know that the root of the word "Miller" is a Greek word.
        And "Miller" come from the Greek word "milo" which means "apple."
        There you go.
        As many of you know our name "Portokalos" is come from the Greek word "portokali" which means "orange."
        So, okay.
        Here tonight, we have apple and orange.
        We're all different, but, in the end, we're all fruits!




  3. 요약편 (02' 09").








2010년 6월 26일 토요일

[Movie] Invictus

[20_MAR_2010] Invictus







pennywayTM [리뷰]


[제목]: Invictus
[감독]: Clint Eastwood
[감상]: 중앙시네마 제6관 (MAR 20, 2010)



  1.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 럭비팀의 1995년 럭비 월드컵 우승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1.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 럭비팀은 평소 성적이 썩 신통치 않았다.




    2. 최초의 흑인대통령 넬슨 만델라는 취임하자마자, 마침 자국이 주최하게 된 럭비 월드컵 우승을 주문한다.




    3. 그리고, 꿈은 이루어진다.





  2. 영화 제목, "Invictus"가 갖는 의미:


    1. 라틴어 형용사로서, 영어로는 "unconquered"라는 뜻.


    2. 영화에서 넬슨 만델라의 애송시로 소개되는, 영국 시인 윌리엄 헨리의 작품 제목.



      1. Invictus

        William Ernest Henley




          Out of the night that covers me,
          Black as the pit from pole to pole,
          I thank whatever gods may be
          For my unconquerable soul.

          In the fell clutch of circumstance
          I have not winced nor cried aloud.
          Under the bludgeonings of chance
          My head is bloody, but unbowed.

          Beyond this place of wrath and tears
          Looms but the Horror of the shade,
          And yet the menace of the years
          Finds and shall find me unafraid.

          It matters not how strait the gate,
          How charged with punishments the scroll,
          I am the master of my fate:
          I am the captain of my soul.





  3. '스포츠를 이용한 국민통합'은 정치판에서 진부한 수법이지만,
    과감히 흑백갈등해소책으로까지 활용하려 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1. Secretary: This rugby, as a political calculation...

      President: It is a HUMAN calculation!






  4. 요약편 (02' 31").








2010년 6월 6일 일요일

[Movie] Blood Diamond

[13_JAN_2007] Blood Diamond







djuna의 영화낙서판 [리뷰]


[전거]: 이동진, 『아웃 오브 아프리카』
[제목]: Blood Diamond
[감독]: Edward Zwick
[감상]: 団成社 제3관 (JAN 13, 2007)



  1. 그림 하나를 설명하기 위한 영화.





    1. 시에라 레온(Sierra Leone)의 뜻: "사자의 산맥".


    2. 시에라 레온이라는 명칭의 유래:


      1. 다수설: 프리타운 반도 형상 유래설.

        1. 15세기 초 포르투갈 인들이 처음 도착했을 때 수도 프리타운(Freetown)이 위치한 프리타운 반도의 형상이
          "사자와 비슷한 산맥"으로 보여서 그런 명칭으로 불렸다는 설.


      2. 소수설: 파도소리 사자후 유래설.

        1. 해안에 부서지는 파도소리가 마치 사자가 울부짖는 소리처럼 들려서 그런 명칭이 생겼다는 설.


      3. 유력설: 사자 소굴설.

        1. 15세기 당시 프리타운 반도 일대에 사자들이 득실거렸기 때문이라는 설.


        그런데 그 많던 사자들이 지금은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까 시에라 레온이란 사자들은 떠나고 빈 껍데기 이름만 남은 곳이다.


    3. 시에라 레온의 주요 산물: 다이아몬드와 금.




    4. 다이아몬드 내전 사례: 이 영화의 배경.







      1. 시에라 레온(Sierra Leone): 반란군은 다이아몬드 광산촌 일대를 점령하고는 다이아몬드를 팔아서 무기를 조달.


      2. 라이베리아(Liberia):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이권 싸움.


      3. 콩고(Congo): 다이아몬드와 구리 광산을 둘러싼 이권 싸움.


      4. 기타: 짐바브웨(Zimbabwe), 앙골라(Angola), 코트 디봐르(Cote d'Ivoire), 등등.




  2. 영화 내용 간단 스케치:



    1. Djimon Hounsou: "심봤다!"




    2. Leonardo DiCaprio: "짠! 도와줄테니, 나도 한몫 줘."




    3. Djimon Hounsou: "뭘 믿고?"




    4. Leonardo DiCaprio: "......"




    5. Leonardo DiCaprio: "일단 튀엇!"




    6. Leonardo DiCaprio: "제법 괜춘한 기삿거리 있는데, 취재 한번 해 볼텨?"




    7. Jennifer Connelly: "대박! 특종이닷!"




    8. Leonardo DiCaprio: "이제 네 아들 구하고, 다이아몬드만 찾으면 되지?"




    9. Djimon Hounsou: "잘 될까?"




    10. Djimon Hounsou: "아들, 뛰엇!"




    11. Djimon Hounsou: "함께 살아 돌아오지 못하여 유감입니다."




    12. Jennifer Connelly, 모처럼 특종.






  3. 실탄 무차별 난사 조기교육 및 현장실습 장면은, 무척 충격적.




  4. 요약편 (01' 58").








2010년 5월 1일 토요일

[Movie] Avatar

[10_MAR_2010] Avatar







djuna의 영화낙서판 [리뷰]


[제목]: Avatar
[감독]: James Cameron
[감상]: CGV영등포 제9관 (MAR 10, 2010)



  1. 「이 영화 이후, (3D) 영화史는 아바타 '以前'과 '以後'로 나뉠 것이다.」


  2. 줄거리는, 디즈니 만화영화 『Pocahontas』의 亞流.


  3. 한국에서만 1,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


  4. 매진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4D 감상을 위해 무려 석달씩이나 기다려야 했다.


  5. 百聞不如一見.


  6. I See You (03' 46").








2010년 2월 28일 일요일

[Book] The Devil Wears Prada

[13_DEC_2009] The Devil Wears Prada







CINE21 [리뷰]


[제목]: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저자]: Lauren Weisberger
[역자]: 서남희
[대출]: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NOV 27 - DEC 26, 2009)
[독서]: 제1회독 (DEC 07- DEC 13, 2009)




  1. 같은 제목 영화의 원작.


  2. 눈여겨 보아 둔 장면 몇 꼭지.


    1. 어느 언어귀재의 러시아語 습득기 (Vol.1, pp.108-109):


    2. 릴리가 신세한탄을 할 때마다 그랬듯 이번에도 난 그 미끼를 덥석 물었다.

      "릴리, 그러면서 뭐 하러 공부를 해?"

      그 대답을 백만 번쯤 들었지만 나는 또 물어봤다.

      릴리는 코웃음을 치더니 또다시 눈을 굴렸다.

      "좋아하니까!"

      그녀는 냉소적으로 고백했다.

      불평하는 걸 재미있어해 절대 인정하려 들지 않았지만, 릴리는 자신이 하는 공부를 정말 사랑했다.

      8학년 때 선생님에게
      그녀의 동그란 얼굴과 검은 곱슬머리를 보면 그가 늘 꿈꿔왔던 롤리타가 생각난다
      는 말을 들은 후부터
      릴리는 러시아 문학을 파고들었다.



      그녀는 곧장 집에 가서, 교사와 롤리타의 관계 따위는 생각도 하지 않은 채 性 도착증에 대한 나보코프의 대작을 탐독했고,





      그 다음에는 나보코프의 모든 작품을 해치웠다.

      톨스토이, 고골리, 그 다음에는 체호프도.

      대학에 지원할 때가 되자,
      릴리는 브라운 대학의 어느 러시아 문학 교수를 지목해 그 밑에서 공부하겠다고 했다.

      열일곱 살짜리 릴리를 면접한 교수는
      그녀가 학부, 대학원생 가릴 것 없이 자기가 본 학생 중에서
      러시아 문학을 가장 많이 읽은 가장 열정적인 학생이라고 단언했다.

      그녀는
      지금도
      러시아 문학을 사랑했고,
      러시아어 문법을 공부했고,
      원본으로 뭐든 읽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넋두리하는 걸 무척 즐겼다.


    3. 유능한 편집장의 일솜씨 (Vol.2, p.60):


    4. 내가 보기에도 미란다는 정말 뛰어난 에디터였다.

      그녀의 승인 없이는 잡지에 단 한마디도 실을 수 없었다.
      그나마 승인을 얻기도 힘들었다.
      또 미란다는 이제껏 해놓은 모든 것을 무효로 만들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설사 그렇게 해서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고 힘들게 할지라도.

      수많은 패션 에디터가 촬영을 위해 옷을 협찬받지만,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이 나오도록 옷을 고르고 그에 딱 맞는 모델을 찾아내는 에디터는 미란다뿐이었다.



      실제 촬영이야 촬영담당 에디터가 하지만,
      사실 그들은 미란다가 내리는 구체적이고 놀랍도록 세세한 지시사항을 그대로 따르기만 할 뿐이었다.
      매호 팔찌, 백, 구두, 의상, 헤어스타일, 기사, 인터뷰, 작가, 사진, 모델, 장소 하나하나까지
      그녀가 최종 결정을(때로는 사전 의견도) 내렸다.

      매달 잡지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것은 전적으로 그녀 덕분이라는 생각은 나도 했다.
      미란다 프리스틀리가 없다면 런웨이는 런웨이가 아닐 것이다.
      아니,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이 사실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알고 있었다.


    5. 된장녀 입문 (Vol.2, pp.122-126):


    6. 미란다에게 온 편지의 99퍼센트는 그녀가 절대 보지 않을 쓰레기들이었다.

      (중략)

      어마어마한 편지 더미에서 본 마지막 편지는 한 십대 소녀가 보낸 듯한 것이었다. 글씨체는 동글동글했다.
      'i'의 점은 하트로 표시되어 있었고, 유쾌한 문장 옆에는 스마일 표시 같은 이모티콘이 그려져 있었다.
      대강 훑어보기만 하려고 했는데, 편지 내용이 너무 슬프고 정직해서 차마 그럴 수 없었다.
      편지지가 온통 피를 흘리며 애원하고 간청하는 것 같았다. 사 초가 지났는데도 나는 계속 읽고 있었다.



        미란다님께

        제 이름은 애니타예요.
        열일곱 살이고 뉴저지 주의 뉴아크에 있는 배링어 고등학교 졸업반이죠.
        남들은 제가 뚱뚱하지 않다지만, 전 몸매에 정말 자신이 없어요.
        저는 당신 잡지에 나오는 모델처럼 되고 싶어요.
        엄마는 제가 용돈을 패션잡지 사는 데 다 써버린다고 야단치시지만, 전 매달 런웨이가 오기만 기다린답니다.
        엄마는 제 꿈을 이해하지 못해요. 하지만 당신은 이해해주시겠죠?
        제겐 어릴 때부터 꿈이 있어요. 이루어질 것 같진 않지만. 왜냐고 물으시겠죠?
        제 가슴은 너무 납작하고 엉덩이는 당신 잡지에 나오는 모델들의 엉덩이보다 훨씬 크거든요.
        정말 창피해 죽겠어요. 이러고도 계속 살아야 될까 싶을 정도예요.
        전 변하고 싶어요.
        더 예뻐지고, 더 나아졌다고 느끼고 싶어요.
        그래서 당신의 도움을 바라고 있어요.
        전 정말로 바뀌고 싶어요.
        거울을 봤을 때 제 가슴과 엉덩이가 세계 최고의 잡지에 나오는 모델들의 것과 똑같아 보였으면 좋겠어요.

        미란다, 전 당신이 아주 멋진 패션 에디터이고 절 새롭게 변화시켜줄 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해주시면 전 영원히 감사드릴 거예요.
        하지만 당신이 절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주실 수 없다면,
        제가 특별한 행사 때 입을 수 있게 아주아주아주 멋진 드레스 한 벌만 주시면 안 될까요?
        전 아직 데이트를 해본 적은 없지만, 엄마는 여자애들끼리만 외출하는 건 괜찮대요.
        그래서 그렇게 하려고요.
        저에게는 낡은 드레스 한 벌밖에 없어요.
        디자이너의 드레스도 아니고, 런웨이에서 보여주는 드레스들과는 거리가 멀어요.
        제가 좋아하는 디자이너는 1위 프라다, 2위 베르사체, 3위 장 폴 고티에예요.



        좋아하는 디자이너는 더 많지만, 이 셋을 제일 좋아해요.
        제겐 이 디자이너들의 옷이 한 벌도 없어요.
        상점에서 본 적도 없고요(뉴아크에도 이런 디자이너 옷들을 파는 데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아시면 알려주세요. 어떻게 생겼는지 가까이서 꼭 보고 싶어요).
        전 그런 건 다 런웨이를 통해서 보고 있어요. 그리고 정말정말 그 옷들을 사랑해요.

        이제 그만 방해할게요.
        당신이 이 편지를 쓰레기통에 버린다 해도 저는 당신 잡지를 사랑할 거예요.
        왜냐하면 전 모델과 의상을 모두 너무나 사랑하거든요.
        물론 당신도 매우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하는 애니타 알바레즈

        P.S. 제 전화번호는 973-555-3948이예요.
        혹시 전화하실 거면 7월 4일 전에 해주세요.
        그때 예쁜 드레스가 정말 필요하거든요.
        사.랑.해.요.!! 감사해요!!!!






      편지지에서는 장 나테의 톡 쏘는 오 드 투알레트 향기가 났다. 어린 소녀들이 좋아하는 향이었다.
      내 목이 콱 멘 건 그 냄새 때문이 아니었다.
      세상에는 애니타 같은 여자애들이 얼마나 많을까?
      인생에 대해 별로 아는 게 없는 어린 소녀들이 런웨이에 나오는 옷과 모델에 맞춰 자신의 가치와 자신감과 전 존재를 측정하고 있는 건 아닐까?
      얼마나 많은 소녀들이 매달 그 따위 것들을 사모아가며 그런 잡지들을 만드는 여자(그런 유혹적인 판타지의 지휘자)를 무조건 사랑하기로 결심한 걸까?
      실제로 그 여자는 그런 사랑을 단 일 초도 받을 가치가 없는데 말이다.
      그들이 숭배해 마지 않는 그녀가 사실 외롭고 불행하며,
      그런 순수한 애정과 관심을 잠깐이라도 받을 가치가 전혀 없는 잔인한 여자라는 사실을 대체 누가 알 수 있을까?

      애니타 같은 여자애들이 샬롬 할로우나 스텔라 테넌트, 카르멘 카스 같은 모델이 되고 싶어 애쓰는 걸 생각하면 나는 울고만 싶어졌다.



      미란다는 그애들의 편지를 받아봤자 눈 한번 깜박하거나 어깨를 한번 들썩이고 말 것이다.
      누가 썼는지 관심도 없이 편지를 던져버릴 여자를 감동시키고 즐겁게 해주려고 애쓰다니!
      나는 편지를 책상 윗서랍에 넣고, 애니타를 도울 길을 찾아보겠다고 마음먹었다.
      이 여자애는 비슷한 편지를 보낸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절박해 보였다.
      곧 데이트를 한번 해보고 싶은 여자애를 위해 넘쳐나는 물건들 중 우아한 드레스 한 벌쯤 보내준들 어떻게 되랴 싶었다.


    7. 통쾌무비한 辭職의 의사표시 (Vol.2, pp.303-304):


    8. "나쁜 년, 엿이나 처먹어."



      그녀는 남들에게 다 들릴 정도로 숨을 헐떡거렸고, 너무 놀란 나머지 손으로 입을 가렸다.
      나는 꽤 많은 딱딱이들이 무슨 소동인지 보려고 우리 쪽으로 몸을 돌렸음을 감지했다.
      그들은 우리를 가리키며 속닥거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누군가의 어시스턴트가 패션계의 살아 있는 전설 중 한 명에게 그렇게(그것도 전혀 나직하지 않게) 말했다는 사실에
      미란다만큼 경악하고 있었다.

      "앤-드리-아!"

      그녀가 갈퀴 같은 손으로 내 팔을 잡았지만, 나는 그걸 뿌리치고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다.
      이제야말로 속삭이던 걸 멈추고 우리의 작은 비밀을 모든 사람이 듣게 해야 할 때였다.

      "정말 죄송합니다, 편집장님."

      나는 파리에 온 이래 처음으로 떨지 않고 침착하게 평소와 같은 목소리로 선언했다.

      "내일 파티에 함께 할 수 없게 되었네요. 이해하시죠?
      분명 파티는 무척 멋질 겁니다. 그러니 마음껏 즐기시길 빌겠습니다. 이상."

      그녀가 미처 대답하기도 전에
      난 가방을 어깨 위로 휙 올리고 발바닥에서 발가락까지 살을 에는 듯한 고통을 무시하며 또각또각 걸어나가 택시를 불렀다.
      그런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은 처음이었다.
      이제 나는 집으로 갈 것이다.


    9. 득템 전설 (Vol.2, p.330):


    10. 에밀리가 내 책상을 정리해서 보내준 것들을 보다가,
      나는 런웨이의 모든 것에 경의를 표했던 학생 애니타 알바레즈의 편지를 발견했다.

      늘 그애에게 멋진 드레스를 보내주고 싶었지만 도무지 시간이 나지 않았다.
      나는 진한 색상의 드레스를 얇은 종이에 싼 뒤 마놀로 한 켤레를 던져넣고, 미란다의 서명을 위조해 편지를 썼다.



      내게 아직도 그런 능력이 남아 있다는 게 씁쓸했지만,
      딱 이번 한 번만 그애가 아름다운 물건을 갖는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진짜 동기는, 어딘가에 정말로 자신을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3. 짝퉁에 유의할 것!


    1. 주요 사례: "악마는 구리다를 입는다" ["#182", "#183"]






2009년 11월 30일 월요일

[Movie] The Devil Wears Prada

[21_FEB_2008] The Devil Wears Prada







panopt [리뷰]


[제목]: The Devil Wears Prada
[감독]: David Frankel
[감상]: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영상자료실 (FEB 21, 2008)




  1. 일종의, 변신 이야기.





















  2. 명문대 출신 영문학도, 패션잡지사에 일자리를 얻다.





















  3. 무릇 신입사원이 개고생을 하다 보면,


















  4. 직장상사는 으레 악마로 보이기 마련.


































  5. 팥쥐같은 직장선배로부터 촌닭 취급 받다가,


















  6. 마음씨 좋은 동료의 도움으로 환골탈태,


















  7. 사랑받는 콩쥐로 거듭나다.


















  8. 이렇게 참한 처자를 비서로 둘 수 있다면, 참으로 일할 맛 날 것.


















  9. 볼거리가 철철 흘러 넘쳐, 눈이 마냥 흐뭇해지는 영화.




















  10. Suddenly I See (0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