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28일 수요일

[Book] 타짜 제1부: 지리산 작두

[19_OCT_2006] 타짜 제1부: 지리산 작두







randombooks [도서정보]


[제목]: 타짜 제1부: 지리산 작두
[저자]: 김세영(글), 허영만(그림)
[구매]: 인터넷 교보문고 (OCT 19, 2006)
[독서]: 제2회독 (OCT 19, 2006)


  1. 인터넷 주문으로 책 몇 권을 사려는데, 배송비가 혹으로 붙어,
    배송비를 아끼려 덤으로 주문.


  2. "타짜"의 첫 페이지를 넘기는 데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을 때까지 당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배우 조승우


  3. 책 뒷표지에 위와 같은 경고가 씌어 있던데, 과연 그러하였다.
    몇 년 전, 만화방에서 한 번 읽고, 두 번째 읽는 것인데도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4. 깔끔하게 장정된 책으로 다시 읽으니,
    기억 속의 작품과는 느낌이 또 다르다.
    영화로 각색을 제법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2007년 2월 27일 화요일

[Movie] 타짜

[07_OCT_2006] 타짜







djuna의 영화낙서판 [리뷰]


[추천]: 중앙일보 JES 기자 송원섭 [관련글]
[제목]: 타짜
[감독]: 최동훈
[감상]: Primus 영등포 1관 (OCT 07, 2006)


  1. 추석 연휴, 논문 한 편 마무리 기념으로 영화관을 찾다.
    번화가 극장은 거의 저녁 시간까지 매진사례라,
    집에서 가까운 영등포를 선택.


  2. 지난 여름, 헌혈하고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관람했으니,
    "허삼관 매혈기"가 따로 없다.


  3. 언론매체마다 "타짜"에 대한 칭송 일색.
    하지만, 1990년대를 배경으로 각색을 하다 보니 그랬겠지만,
    원작만화 제1편의 副題인 "지리산 작두"라는,
    눈발 흩날리는 지리산의 스산한 느낌을 찾을 수 없어, 아쉽다.


  4. 원작만화가 허영만의 까메오 출연 장면이 재미있다.


  5. 후속작도 계속 만들어진다니까, 기대가 크다.



2007년 2월 26일 월요일

[Movie] 가문의 부활

[24_FEB_2007] 가문의 부활







fivecard [리뷰]


[제목]: 가문의 부활 - 가문의 영광 3
[감독]: 정용기
[감상]: 녹두거리 ART 비디오감상실 (FEB 24, 2007)



  1. 작년 추석 개봉 당시에는 "타짜"에 눌려, 흥행 저조.


  2. '(주)엄니손식품'의 출범을 알리는,
    앤디 워홀의 명작, "마릴린 먼로"에 대한 패러디 화면은
    김수미를 기리는 최고의 명장면.


  3. 금고 입구 곁에 클림트의 "키스" 복제본이나마 배치한 장면을 보면,
    나름대로 미술史에 대해 견식 있는 이가 소품 선정에 참여한 듯.


  4. 장면 전환을 보다 빠르게 편집했더라면 한결 나았으리라.


  5. "전원일기" 출연진의 겹치기 출연이 눈에 띄는데,
    "전원일기" 패러디도 추가하였더라면 더 좋았을 것.


  6. 다음 편에서는 최불암의 등장을 고대해 본다.



2007년 2월 23일 금요일

[Exhibition] Andy Warhol Graphic Works

[09_FEB_2007] Andy Warhol Graphic Works







artcenter [리뷰]


[제목]: Andy Warhol 그래픽展
[작가]: Andy Warhol
[감상]: 서울대학교 미술관 (FEB 09, 2007)



  1. 1차시험을 하루 앞두고 감상.
    시험날이 전시종료일과 겹치는 바람에, 용기를 내었다.


  2. 학교에 끈을 달고 있으니, 학교 미술관 입장료는 무료.


  3. 아기자기한 건물 내부 구조는 투박한 건물 외양과는 딴판.


  4. 유명한 "마릴린 먼로" 連作 감상을 기대했는데, 單品만이 출품되어 아쉬웠다.


  5. "앤디 워홀" 일대기를 살펴 보니,
    그는 슬로바키아 출신 가난한 미국이민의 후예로서,
    입지전적인 인물의 전형.


  6. 餘談: 미술관 지하공간의 전시작품이 보다 더 흥미롭다.



2007년 2월 14일 수요일

[Movie] Paris, Je T'Aime

[03_FEB_2007] Paris, Je T'Aime







moment [리뷰]


[추천]: 조선일보 기자 어수웅 [관련기사]
[제목]: Paris, Je T'Aime
[감독]: Olivier Assayas et al.
[감상]: MIRO SPACE 제1관 (FEB 03, 2007)


  1. 주옥같은 단편영화 열 여덟 편.





    1. Montmartre

    2. Quais de Seine

    3. Le Marais

    4. Tuileries

    5. Loin du 16e

    6. Porte de Choisy

    7. Bastille

    8. Place des Victoires

    9. Tour Eiffel

    10. Parc Monceau

    11. Quartier des Enfants Rouges

    12. Place des fêtes

    13. Pigalle

    14. Quartier de la Madeleine

    15. Père-Lachaise

    16. Faubourg Saint-Denis

    17. Quartier Latin

    18. 14e arrondissement



  2. 열 다섯째 꼭지, '페르-라셰즈 공동묘지'편에 등장하는 문학처녀 캐릭터는 무척 매력적.


  3. 무척 共感되는 감상문을 발견! ... from whatever.


  4. '서울' 곳곳을 소재로 다룬 옴니버스 영화도 제작되기를 바랄 따름.



2007년 2월 13일 화요일

[Movie] 紅の豚

[30_JUN_2006] 紅の豚







바람구두의 문화망명지 [리뷰]


[제목]: 紅の豚
[감독]: 宮崎駿
[감상]: 녹두거리 名品 DVD 영화관 (JUN 30, 2006)



  1. 시험을 마치고, "붉은 돼지"와 함께 추억에 젖어보기로 했다.
    13년만의 감상. 감상횟수는 이번으로 다섯번째쯤? 가물가물.


  2. 이제서야 깨달은 장면.
    아무리 만화라지만,
    유치원 수영부가 바다수영에 저렇게 능숙할 수 있을까?


  3. 주인공 포르코는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를 추슬러
    다시 비행을 준비하며 名대사를 남긴다.

    "날지 못하는 돼지는 그냥 돼지일 뿐이지."


  4. 에게海를 누비는 것도 장래희망에 포함시켜야겠다.



2007년 2월 8일 목요일

[Movie] Delicatessen

[26_JAN_2007] Delicatessen







rainmaker [리뷰]


[전거]: 정대현 外 29人, "논리교실 필로지아", p.270.
[제목]: Delicatessen
[감독]: Jean-Pierre Jeunet, Marc Caro
[감상]: 서울대학교 국제학도서관 영상자료실 (JAN 26, 2007)



  1. 人肉을 취급하는 '델리카트슨 식당', 급기야 논리학 교재의 연습문제 소재로까지 등장.


  2. 이 영화.. 'Grotesque' 그 자체.


  3. 한글 자막이 제공되지 않아서, 어설픈 프랑스語 실력이나마 쥐어짜내듯 떠올리며 감상.


  4. 무엇이든 배울 때에는 최선을 다해 익혀 둘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실감.



2007년 2월 7일 수요일

[Book] 논리교실 필로지아

[26_JAN_2007] 논리교실 필로지아






ORandIF [도서정보]


[제목]: 논리교실 필로지아
[저자]: 정대현 外 29人
[학습]: 서울대학교 "논리와 비판적 사고" 강의 (2005학년도 제1학기)
            담당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김영정
[구매]: 서울대학교 생활협동조합 서적부 (MAR 07, 2005)
[독서]: 제2회독 (JAN 22 - JAN 26, 2007)



  1. "논리와 비판적 사고(담당교수: 김영정)" 강의교재.


  2. 학부 교양강의에서 두드러지는 김영정 선생님의 친절하신 면모는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3. 교재가 언뜻 어렵잖아 보여도, 막상 연습문제를 풀어보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4. 연례행사로서 PSAT 언어논리영역을 대비한 이 책의 복습은 올해를 끝으로 매듭지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랄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