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30일 화요일

[Movie] 그림자 살인

[04_APR_2009] 그림자 살인







fivecard [리뷰]


[제목]: 그림자 살인
[감독]: 박대민
[감상]: Lotte Cinema 신림 제7관 (APR 04, 2009)


  1. 대한제국版 'Sherlock Holmes'를 꿈꾸었으되, 결과물은 『소년탐정 金田一』의 아류작.







  2. 그럭저럭 괜찮은 작품임에도, 개봉前 영화평점이 2.0에 머무는 굴욕을 겪기도 하였다.












    1. 그 까닭은 하필 영화주인공의 이름을 '홍진호'라 명명한 탓.


    2. 그런데 과연 '홍진호'가 누구던가?

      만년 2인자의 대명사가 아니었던가!


    3. 프로게이머 '홍진호' 선수의 팬들이 벌떼처럼 달라붙어

      영화평점 2점 만들기 놀이를 시작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


    4. 영화사측은 급기야 이들만을 위한 시사회를 따로 마련하기도.



  3. 후속편에서 헤이그 특사사건을 다룰 것임을 암시하는, 마지막 사건 의뢰 장면이 압권.



  4. 고종:


    1. 화란국, 헤이그로 가 주게.
      편지는 거기 있을 것일세.

    (御車, 떠난다.)

  5. 홍진호:


    1. 그 편지,
      이 탐정 홍진호가 꼭 찾아 드리겠습니다.
      황/제/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