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24일 토요일

[Movie] 미녀는 괴로워

[20_DEC_2006] 미녀는 괴로워







djuna의 영화낙서판 [리뷰]


[추천]: 중앙일보 JES 기자 송원섭 [관련글]
[제목]: 미녀는 괴로워
[감독]: 김용화
[감상]: Cinus 서울대 4관 (DEC 20, 2006)



  1. 이 영화.. 분장기술의 승리!


  2. 김아중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어모을 잠재력은
    이미 "광식이 동생 광태" 출연에서 점칠 수 있었다.


  3. 뚱녀 역할도 직접 맡아 연기하였고, 노래까지 직접 불렀다니, 놀랄 따름.


  4. 주진모는 외모 만큼은 타고난 미남 배우. 연기력 향상에 괄목상대.


  5. 붕어 가수 역할에는 실제 붕어 가수를 캐스팅했더라면 더욱 성공을 거두었을 것.


  6. 수영장 장소 협찬은 알고 보니, 서울대학교 포스코수영장.
    누군지 몰라도, 똑같은 궁금증을 가졌던 모양.
    평소에도 영화에 비친 장면처럼 꾸며 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7. 개관 초기, 평일 심야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만원사례인 것을 보니,
    영화관이 목을 잘 잡았다.



2007년 3월 15일 목요일

[Book]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29_OCT_2006]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OUP [도서정보]


[제목]: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저자]: Arthur Conan Doyle
[편자]: Patrick Nobes
[구매]: 교보문고 강남점 (OCT 02, 2006)
[독서]: 제1회독 (OCT 17-29, 2006)



  1. '셜록 홈즈' 連作 중 가장 이름난 장편의 영문축약본.


  2. 그냥 '개(dog)'도 아니고, 굳이 '사냥개(hound)'라 하였음에 유의.


  3. 아내를 팔아 득을 보려는 자는, 뒤끝이 좋지 않기 마련.


  4. 두 개 짜리 카세트 테이프를 여러 차례 듣다 보니,
    남,녀 성우를 최소한 각기 한 명씩 기용하여 생동감 있게 들려주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2007년 3월 8일 목요일

[Movie] Amores Perros

[25_FEB_2007] Amores Perros







CINE21 [리뷰]


[제목]: Amores Perros
[감독]: Alejandro González Iñárritu
[감상]: 한국영상자료원 영상자료실 (FEB 25, 2007)


  1. 촉망받는 멕시코 영화감독, 이냐리투의 데뷔작.


  2. 멕시코시티 도심에서 일어난 자동차 사고 한 건을 매개로
    가해자, 피해자, 목격자의 이야기를 각각 교묘하게 엮어 내었다.



    1. Octavio y Susana
      멕시코版 '兄死娶嫂'를 그린 鬪犬영화.


    2. Daniel y Valeria
      잔혹版 "미녀는 괴로워"쯤 되겠다.

      창밖으로 대형 걸개그림 광고가 펼쳐지는 장면은
      "굿바이, 레닌"에서의 비슷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아파트 한 채까지 마련해가며 미녀의 환심을 사려는데,
      고작 바닥을 고칠 돈이 없다는 설정은 납득하기 어렵다.


    3. El Chivo y Maru
      前職 혁명전사의 음울한 귀환 이야기.
      남의 값비싼 자동차를 멋대로 처분하는 장면은 사뭇 통쾌하기까지 하다.


  3. 제목이 뜻하는 바와 같이, 그야말로 '개같은 사랑' 이야기 모음.


  4. 이쯤에서 "바벨" 감상을 위한 준비운동 하나는 마친 셈.



2007년 3월 6일 화요일

[Book] 호이: 대자연의 계승자

[29_DEC_2006] 호이: 대자연의 계승자







mice3nyc [리뷰]


[제목]: 호이: 대자연의 계승자
[저자]: 안수길
[구매]: 인터넷 교보문고 (DEC 28, 2006)
[독서]: 제1회독 (DEC 29, 2006)




  1. 안수길 화백의 호랑이 만화.


  2. 일생을 걸고 한 우물을 파면,
    일정 境地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웅변해 주는 작품.


  3. 전문작가를 기용하여 '스토리 텔링'에도 공을 들였더라면,
    더욱 빛나는 작품을 낳을 수 있었을 것.


  4. 작가주의 작품이 나래를 펴기에는 시장규모가 협소한 한국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