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8일 목요일

[Movie] Amores Perros

[25_FEB_2007] Amores Perros







CINE21 [리뷰]


[제목]: Amores Perros
[감독]: Alejandro González Iñárritu
[감상]: 한국영상자료원 영상자료실 (FEB 25, 2007)


  1. 촉망받는 멕시코 영화감독, 이냐리투의 데뷔작.


  2. 멕시코시티 도심에서 일어난 자동차 사고 한 건을 매개로
    가해자, 피해자, 목격자의 이야기를 각각 교묘하게 엮어 내었다.



    1. Octavio y Susana
      멕시코版 '兄死娶嫂'를 그린 鬪犬영화.


    2. Daniel y Valeria
      잔혹版 "미녀는 괴로워"쯤 되겠다.

      창밖으로 대형 걸개그림 광고가 펼쳐지는 장면은
      "굿바이, 레닌"에서의 비슷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아파트 한 채까지 마련해가며 미녀의 환심을 사려는데,
      고작 바닥을 고칠 돈이 없다는 설정은 납득하기 어렵다.


    3. El Chivo y Maru
      前職 혁명전사의 음울한 귀환 이야기.
      남의 값비싼 자동차를 멋대로 처분하는 장면은 사뭇 통쾌하기까지 하다.


  3. 제목이 뜻하는 바와 같이, 그야말로 '개같은 사랑' 이야기 모음.


  4. 이쯤에서 "바벨" 감상을 위한 준비운동 하나는 마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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