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card [리뷰]
[제목]: 그림자 살인
[감독]: 박대민
[감상]: Lotte Cinema 신림 제7관 (APR 04, 2009)
- 대한제국版 'Sherlock Holmes'를 꿈꾸었으되, 결과물은 『소년탐정 金田一』의 아류작.
- 그럭저럭 괜찮은 작품임에도, 개봉前 영화평점이 2.0에 머무는 굴욕을 겪기도 하였다.
- 그 까닭은 하필 영화주인공의 이름을 '홍진호'라 명명한 탓.
- 그런데 과연 '홍진호'가 누구던가?
만년 2인자의 대명사가 아니었던가! - 프로게이머 '홍진호' 선수의 팬들이 벌떼처럼 달라붙어
영화평점 2점 만들기 놀이를 시작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 - 영화사측은 급기야 이들만을 위한 시사회를 따로 마련하기도.
- 후속편에서 헤이그 특사사건을 다룰 것임을 암시하는, 마지막 사건 의뢰 장면이 압권.
- 고종:
- 화란국, 헤이그로 가 주게.
편지는 거기 있을 것일세.
(御車, 떠난다.)
- 그 편지,
이 탐정 홍진호가 꼭 찾아 드리겠습니다.
황/제/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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