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31일 월요일

[Movie] Nixon

[21_DEC_2007] Nixon







djuna의 영화낙서판 [리뷰]


[추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부교수 신욱희
[제목]: Nixon
[감독]: Oliver Stone
[감상]: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영상자료실 (DEC 21, 2007)


  1. 제27대 미국 대통령 닉슨의 재임기간을 그린 영화.


  2. JFK에 대한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닉슨의 모습이 안쓰럽다.


  3. 영부인役을 맡은 조안 앨런의 기품 있고 우아한 연기에 감탄.


  4.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는 어쩌면 하나같이 상영시간이 이다지도 길게만 느껴질까.



2007년 11월 30일 금요일

[Movie] Goodbye Bafana

[04_NOV_2007] Goodbye Bafana







Wikipedia [리뷰]


[제목]: Goodbye Bafana
[감독]: Bille August
[감상]: 동숭아트센터 하이퍼텍 나다 (NOV 04, 2007)



  1. 제3회 KBS 프리미어 영화 페스티벌 상영작.


  2. 남아프리카 공화국 넬슨 만델라 前대통령의 27년 수감생활을 그린 영화.




  3. 흑인 인권운동에 일생을 바친 그의 꿋꿋함에 경의를 표한다.




  4. 백범 김구 선생이나 김대중 前대통령의 一代記도 영화化해봄직하지 않을까.



2007년 10월 31일 수요일

[Movie] Bourne Ultimatum

[29_SEP_2007] Bourne Ultimatum







djuna의 영화낙서판 [리뷰]


[제목]: Bourne Ultimatum
[감독]: Paul Greengrass
[감상]: CGV강남 제1관 (SEP 29, 2007)



  1. 기다리던 3편의 등장!


  2. 감독도, 배우도, 회를 거듭할수록 일취월장.


  3. 4편도 제작할 예정이라니,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릴 뿐.



2007년 10월 5일 금요일

[Movie] Bourne Supremacy

[05_FEB_2006] Bourne Identity







djuna의 영화낙서판 [리뷰]


[제목]: Bourne Supremacy
[감독]: Paul Greengrass
[감상]: 녹두거리 名品 DVD 영화관 (FEB 05, 2006)



  1. 1편을 보았으니, 2편을 연달아 감상.


  2. 현대자동차 "SONATA"의 등장이 인상적이다.


  3. 원작소설은 3편까지 준비되어 있다니, 곧 영화화되기를 기대.



2007년 10월 4일 목요일

[Movie] Bourne Identity

[05_FEB_2006] Bourne Identity







naver [리뷰]


[추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교수 정재호
[제목]: Bourne Identity
[감독]: Doug Liman
[감상]: 녹두거리 名品 DVD 영화관 (FEB 05, 2006)



  1. 2006년 제50회 행정고등고시 제1차 시험을 앞두고,
    일요일 낮 시간, 경제학 학원강의 시간이 비게 되었다.
    모처럼 긴장을 풀기 위해 감상.


  2. 나중의 일이지만,
    뜻밖에도 외교학과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영화.
    선생님께서는, 대사관의 VISA 발급 심사 장면을 주목하라고.
    - (SEP 26, 2006).


  3. 영화 장면 곳곳에서
    유럽 여행 방문지의 기억을 더듬을 수 있어 재미가 더했다.



2007년 9월 28일 금요일

[Movie]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07_DEC_2006]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Click Blog [리뷰]



[제목]: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감독]: 민규동
[감상]: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영상자료실 (DEC 07, 2006)


  1. 이 영화... 시나리오의 승리다.




  2. 금융人이 등장하는 영화가 없을까, 찾다가... 골라 보았다.
    채권추심업무를 맡은 김수로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3. 극중 형사로 등장하는 황정민엄정화와 극장 데이트를 할 때,
    화면은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황정민의 등장장면을 비춘다.




  4. '정말 한국에서 이런 영화가 나왔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좋은 영화'라는 評에 절대 공감.



2007년 9월 27일 목요일

[Movie] 달콤한 인생

[18_DEC_2006] 달콤한 인생







大學新聞 [영화평론부문 우수작]



[제목]: 달콤한 인생
[감독]: 김지운
[감상]: 녹두거리 ART 비디오감상실 (DEC 18, 2006)


  1. 이 영화... 스타일의 승리다.




  2. 처음 볼 때에는 문정혁의 등장이 뜬금 없다, 싶었는데,
    거듭 보게 되니 이제야 그의 등장 이유를 알겠다.


  3. 첫 장면의 푸딩이 압권!



2007년 9월 26일 수요일

[Movie] 비열한 거리

[19_DEC_2006] 비열한 거리







Ziroworld [리뷰]



[제목]: 비열한 거리
[감독]: 유하
[감상]: 녹두거리 ART 비디오감상실 (DEC 19, 2006)


  1. 브루투스를 위한 오마쥬.


  2. 유하 감독은 詩人으로 남았어야 하지 않았을까.
    그의 영화작품에서는 敍事의 과잉, 映像의 빈곤이 느껴진다.


  3. 영풍문고 직원 역할을 맡은 이보영에게 찾아드는 도서 문의.
    그 책이 유독, 김영하의 "검은 꽃"이었음에 주목한다.



2007년 8월 31일 금요일

[Movie] 검은 집

[17_JUL_2007] 검은 집







djuna의 영화낙서판 [리뷰]



[제목]: 검은 집
[감독]: 신태라
[감상]: CGV주안 제7관 (JUL 17, 2007)



  1. 전형적인 보험사기극을 그린 영화.


  2. 주안역에서 『해부학 교실』을 상영을 기다리는 동안, 시간을 때우려 감상.


  3. 황정민은 선한 역할을 맡아도 제법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다.


  4. 원작 각색에 문제가 있는지, 그다지 무섭지 않은 공포영화.


  5.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오른쪽 그림)을 차용한 포스터만큼은 마음에 든다.



2007년 8월 30일 목요일

[Movie] 해부학 교실

[17_JUL_2007] 해부학 교실







djuna의 영화낙서판 [리뷰]



[제목]: 해부학 교실
[감독]: 손태웅
[감상]: CGV주안 제9관 (JUL 17, 2007)


  1. 휴일이었던 제헌절, '생물공학기사 실기 작업형시험'을 마치고, 시험장이었던 인하대학교의 관문인 주안역에서 영화 감상.


  2. 장차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을 주요 관객층으로 삼았다면 적당할 수준의 영화.


  3. 한국 공포영화는 아직 갈 길이 멀다.



2007년 8월 23일 목요일

[Book] Bioprocess Engineering

[16_JUL_2007] Bioprocess Engineering







CHERIC [도서정보]


[제목]: 생물공정공학
[저자]: Michael L. Shuler, Fikret Kargi
[역자]: 구윤모, 서진호, 장용근, 박태현
[대출]: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JUN 29 - JUL 18, 2007)
[독서]: 제1회독 (JUL 01 - JUL 16, 2007)


  1. 일명 '노란 책'.


  2. 아래 대목을 접하고는, 발끈! (p.3)


    1. 생물학자와 공학자는 기본적인 교육방법이 판이하게 다르다.
      화학이나 물리학과는 달리 수학적인 이론이나 정량적인 방법(통계분야는 제외)이
      생명과학의 지식전개에서는 부차적인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발전은 실험도구의 개선에 의해 이루어진다.
      결과는 정성적이며, 설명적인 모델을 세워서 검증한다.
      그 결과 생물학자는 흔히 수학적 지식이 불완전한 반면 실험방법에 매우 강하며,
      더욱이 복잡한 시스템에서 얻은 실험결과를 해석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공학자는 보통 물리학이나 수학지식이 매우 풍부하다.
      이론은 흔히 수식형태로 전개되며, 이론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험과 예상되는 반응을 비교한다.
      복잡한 시스템에서도 정량적인 모델을 세우고,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것에 유능하다.
      공학자는 대체로 생명과학자가 사용하는 실험기법과 전략에는 익숙하지 않다.

      공학자와 생명과학자의 기량은 서로 보완적이다.


  3. 발끈한 까닭: 생물학자라고 해서 공학자에 비해 수학적 지식이 불완전하다는 것은 편견이 아닌가?


  4. 하지만, 'Michaelis-Menten 속도식'을 심화한 공식들이 난무하는 데에는 두 손을 들고 말았다.


  5. 덕분에, 당초 1회독에 1주일을 예정했으나, 두 배 남짓 소요.


  6. 우여곡절 끝에, 생물공학기사 자격시험에 최종합격함으로써 책을 읽은 소기의 목적은 달성(AUG 20, 2007).


    1. (JUL 08, 2007)
      정작 주관식 필기시험일 당일에는 공학용 계산기를 챙기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내키지 않았지만 눈물을 머금고 시험장 입구에서 1만원짜리 더미 계산기를 구입.
      아니나 다를까,
      계산문제 풀이 도중 'log 2'의 근사값 '0.3'을 수작업으로 도출하느라 10분 남짓 고역을 치름.


    2. (JUL 17, 2007)
      작업형 실기시험일에는 꼭두새벽부터 시험장을 찾아 1시간 넘게 헤맨 끝에 가까스로 입실.
      인하대학교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학교안내도를 개선하여야 마땅할 것.


    3. (AUG 20, 2007)
      합격선을 스치는 저공비행 합격의 짜릿함을 누림.


    4. (JUN 30, 2008)
      합격 1년 후, 기억을 더듬으며 합격기 작성.




2007년 7월 31일 화요일

[Book] 時をかける少女

[22_JUL_2007] 時をかける少女







GoldSoul [리뷰]


[제목]: 시간을 달리는 소녀
[저자]: 筒井康隆
[역자]: 김영주
[열람]: SoBics문고 용산아이파크점
[독서]: 제1회독 (JUL 22, 2007)


  1. 같은 제목의 만화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원작소설이라고 해서, 감상.


  2. 1965년 작품이어서인지, 이미 빛바랜 책을 읽는 느낌.


  3. 2006년, 만화영화化되면서 靑出於藍이 되었다.


  4. 원작소설의 소녀 주인공, 요시야마 카즈코는,
    만화영화에서는, 주인공의 몫을 조카에게 넘기고 어른이 되어 名畵 복원가로서 등장하는데,
    이 특이한 직업은 『냉정과 열정 사이』의 남자 주인공, 쥰세이를 떠오르게 한다.






2007년 7월 28일 토요일

[Movie] 時をかける少女

[16_JUN_2007] 時をかける少女







FILM 2.0 [리뷰]


[제목]: 時をかける少女
[감독]: 細田守
[감상]: CGV용산 제9관 (JUN 16, 2007)



  1.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깜찍한 소품.


  2. 관객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에 빠져, 사소한 장면마다 절대 공감하는 분위기.


  3. 이 작품을 다룬 인터넷의 무수한 감상문 중에서 작성자의 음악적 교양을 판별하는 잣대는,
    배경음악 중에서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 988)"을 분간해내었는지 여부로 삼을 수 있겠다.


    1. 前者에 속하는 사례: Kim Youngmin, DJUNA, 등. 少數.


    2. 後者에 속하는 사례: 필자 포함(확실!), 東清彦(불확실?) 등. 多數.


    3. 名曲에 귀를 틔우려는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4. 남자주인공은 귀중한 시간여행 능력을 얻자,
    오직 미래시점에서는 失傳된 회화작품을 감상하기 위하여 특정 과거시점을 택한다.


  5. 같은 기회가 닿는다면, 무슨 그림을 보러 가는 것이 좋을까?
    언뜻 떠오르는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1. 率居, 老松圖.


    2. 曇徵, 法隆寺 金堂壁畵.


    3. 江西大墓 四神圖.




2007년 7월 22일 일요일

[Performance] Love Child of the Century

[14_JUL_2007] Love Child of the Century







Newsen [리뷰]


[제목]: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3집 발매 기념 콘서트
[출연]: Clazziquai
[감상]: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JUL 14, 2007)


  1. 클래지콰이 콘서트를 지/르/다.


  2. 빛으로 어우러진 무대가 보기에 좋았더라.




  3. 클래지콰이 구성원: 알렉스, 클래지, 호란(사진 왼쪽부터).




    1. (노래하는) 알렉스: 그의 귀여운 모습에 여성팬들은 자지러지는 모습.


    2. (DJ) 클래지: 그의 話法은 실로 오묘하여, 일반인과 교감하자면 동료들의 통역과정을 거쳐야 함을 확인.


    3. (노래하는) 호란: 그녀의 명쾌한 의사표현과 활달한 무대 매너는 그야말로 매력 만점.



  4. 다만, 새 음반에 관해서만큼은, 그것이 '태작'이라는 혹평에 어느 정도 공감.


  5. KBS-TV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들도 함께 단체 관람.
    관객 중에는 이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비율이 제법 높아서, 클래지콰이의 인기는 국제적임을 실감.


  6. 스탠딩 콘서트 참여는, 따분한 일상탈출의 활력소가 되었음은 틀림 없다.
    하지만 이렇게 젊음과 더불어 현장에서 호흡할 수 있는 유효기간이 과연 얼마만큼이나 남아 있을까를 생각하면,
    다소 서글퍼지려 한다.



2007년 7월 17일 화요일

[Exhibition] Van Gogh to Picasso

[13_MAY_2007] Van Gogh to Picasso







artenter [리뷰]


[제목]: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클리블랜드 미술관 명작展
[작가]: Vincent van Gogh, Pablo Ruiz Picasso, et al.
[감상]: 서울올림픽 미술관 (MAY 13, 2007)


  1. 우연히 펼쳐든 5월 8일자 법대신문에서 '너무 예쁜' 기사를 접하다.


  2. 기사에 묘사된 Soma 미술관의 유혹이 너무도 강렬하여, 일요일 오후, 올림픽공원을 찾다.
    화창한 봄날의 올림픽공원은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 아닐 수 없다.


  3. 이미 Soma 미술관을 여러 차례 지나쳤건만, 그 존재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니!
    Soma 미술관은, 그야말로 이 전시회를 위한 안성맞춤의 규모.


  4. 가장 눈에 띈 전시작품은 "The Red Kerchief: Portrait of Mrs. Monet" (오른쪽 그림).


    1. 클리블랜드 미술관의 공식 해설에 따르면,
      이 작품은 화가 모네의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연이 깃든 작품.


    2. 하지만, 인터넷에 널리 퍼진 또다른 기록에 따르면,
      정작 작품의 모델이 된 모네 부인은 추운 날씨에 창 밖에서 벌벌 떨어야 했으며,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나고 마는데,
      남편은 이미 아내가 죽기 2년 전부터 불륜에 빠져들었다나.


    3. 미술史에서도 正史와 野史는 나뉘어 전해지는 모양.


  5. 저녁 식사는 인근 방이동 '벽제갈비'집에서 '갈비양곰탕'으로 해결.
    食客추천 보양식은 과연 名不虛傳.



2007년 6월 10일 일요일

[Book] 참여정부의 혁신과 분권

[09_JUN_2007] 참여정부의 혁신과 분권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도서정보]


[추천]: 대통령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김병섭
[제목]: 참여정부의 혁신과 분권: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백서 #1
[저자]: 김병섭 外 3人
[대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자료실 (JUN 05 - JUL 03, 2007)
[독서]: 제1회독 (JUN 09, 2007)



  1. 참여정부의 정부혁신 중간백서.


  2. 문자 그대로라면,
    참여정부는 그동안 정부혁신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는 셈.


  3.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1. 드!


    2. 라!


    3. 군!



  4. 이론과 현실의 괴리는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2007년 6월 9일 토요일

[Book] 행정이론의 발전

[08_JUN_2007] 행정이론의 발전







다산출판사 [도서정보]


[제목]: 행정이론의 발전: 베버에서 오스본까지
[저자]: 정철현
[대출]: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APR 02 - JUN 08, 2007)
[독서]: 제1회독 (APR 03 - JUN 08, 2007)


  1. 주요 행정학자별 생애 및 이론 정리 요약서.


  2. 이 책에 수록된 학자들의 면면은 아래와 같다.



    1. Max Weber

    2. Frederic Winslow Taylor

    3. Mary Parker Follett

    4. Chester Irving Barnard

    5. Thomas Woodrow Wilson

    6. Clifford Dwight Waldo

    7. Herbert Alexander Simon

    8. Abraham Harold Maslow

    9. Charles Edward Lindblom

    10. Aaron Wildavsky

    11. Robert Alan Dahl

    12. Harold Dwight Lasswell

    13. Yehezkel Dror

    14. Graham T. Allison

    15. Theodore J. Lowi

    16. Thomas R. Dye

    17. Vincent A. Ostrom

    18. Anthony Downs

    19. Warren G. Bennis

    20. Jürgen Habermas

    21. David Osborne



  3. 수록대상 학자 선정에 보다 신중을 기하고
    행정고시 모범답안수준으로 문장을 더 다듬는다면
    훌륭한 행정학 참고서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지닌 책인데,
    기대에 미치지 못하니, 아쉽다.



2007년 6월 8일 금요일

[Movie] Thirteen Days

[17_MAY_2006] Thirteen Days







naver [리뷰]


[추천]: 한국법학교육원 정치학 강사 신희섭
[제목]: Thirteen Days
[감독]: Roger Donaldson
[감상]: 녹두거리 명화마을 DVD 비디오 감상실 (MAY 17, 2006)



  1. '쿠바 核미사일 위기 (1962)' 를 다룬 영화.


  2. 당시 '해상봉쇄(blockade)' 라는 해법을 도출한 과정을 설명하는 Allison 모형은,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special thanks to: Olivia Lau, at Harvard University).



    1. Model I: the Rational Policy Model


    2. Model II: the Organizational Process Model


    3. Model III: the Bureaucratic Politics Model



  3. 영화를 즐기며 정치학 공부하기도 나쁘지 않은 듯.



2007년 5월 12일 토요일

[Book] 오! 한강

[14_APR_2007] 오! 한강, #1-4







교수신문 [리뷰]


[제목]: 오! 한강
[저자]: 김세영(글), 허영만(그림)
[열람]: 녹두거리 둥지 만화방
[독서]: 제1회독 (APR 17, 2007)



  1. 한강횡단 수영대회 참가를 결심하고는,
    도전심을 고취할만한 작품을 물색.


  2. 조정래의 대하소설 "한강"은 너무 분량이 방대하므로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허영만의 문제작 "오! 한강"을 선택.


  3. 얄팍한 분량 속에 한국현대사를 관통하는 도도한 이야기의 흐름이 꿈틀거린다.


  4. 서슬 퍼렇던 시대에 자칫 '利敵표현물'로 몰릴 수도 있었을텐데, 작가의 뚝심이 돋보인다.


  5. 작중 주인공은 화가로서, 우여곡절 끝에 극사실주의 회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6. 돌멩이 화가 고영훈이 극사실주의로 일궈낸 성취를 보노라면,
    작품을 낳기까지의 치열함이 수긍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2007년 5월 7일 월요일

[Sport] 한강횡단 수영대회

[06_MAY_2007] 한강횡단 수영대회







Uporter [리뷰]



[제목]: 한강횡단 수영대회 (Hi Seoul Festival 2007: Miracle Seoul)
[주최]: 한국청소년생활체육협회
[일자]: MAY 06, 2007.
[장소]: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출발)→뚝섬지구(도착) [1.6 km]


  1. 한강을 가로질러 헤엄쳐 건너다.


  2.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행사 개시를 알리는 축사를 맡았다.





  3. 특전사 현역요원과 해병대 인명구조대가 동원되어,
    안전을 담보하였다.


  4. 사고 예방을 위하여 참가자들은 빨간 풍선을 하나씩 달아 매고 입수하였다.


  5. 주최측이 제공한 보온복을 착용하였음에도, 체감수온이 낮아 당황스러웠다.


  6.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탁한 물을 마시기를 꺼려,
    처음에는 Trudgen 泳法으로 시작.


  7. 지치기도 하거니와, 속도도 늦어져서 平泳 泳法으로 전환.


  8. 이따금 自由型 泳法도 구사하여 보았으나,
    생각보다 많이 하류로 떠내려가고 있음을 깨닫고 놀라, 다시 平泳으로 진행.


  9. 물 밖에서 볼 때에는 그리 멀어 보이지 않더니,
    막상 헤엄치는 동안 한강 한복판에서 바라보는 도착지점은 제법 멀게만 느껴졌다.


  10. 결국, 완영 기념 메달 하나를 무사히 챙길 수 있었다.


  11. 늦은 점심을 오장동 함흥냉면집에서 회냉면을 들며 完泳을 자축.



2007년 4월 30일 월요일

[Book] The Great Stone Face

[02_APR_2007] The Great Stone Face







NEXUS [도서정보]


[제목]: The Great Stone Face
[저자]: Nathaniel Hawthorne
[편집]: Easy Readers
[열람]: 서울대학교 생활협동조합 학생회관 서적부
[독서]: 제1회독 (APR 02, 2007)



  1. "큰 바위 얼굴"의 1,000 영어단어수준 축약본.


  2. 原저작권자인 덴마크 Easy Readers社의 상품목록을 살펴보니,
    세계명작을 주요 언어별로 익히기 쉽게 번안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음에 감탄.


  3. 중학교 영어 수준을 표방하려면 이 책 정도의 어휘수준이 알맞을 듯.


  4. 적절한 목차구성에도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1. SCENE 1, The Legend of the Valley


    2. SCENE 2, The First Man: the Hands of Gold


    3. SCENE 3, The Second Man: the Solider


    4. SCENE 4, The Third Man: the Statesman


    5. SCENE 5, The Fifth Man: the Poet


    6. SCENE 6, The Great Man Comes



  5. "진부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꾸준히 인격을 도야하면 큰 인물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



  6. 미국 정부는 대통령 기념공원을 조성하여,
    역대 대통령 중 훌륭한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러슈모어 山(Mount Rushmore)에 새겨진 큰 바위 얼굴의 면면은 아래와 같다.


    1. 초대 미국 대통령: George Washington


    2. 제3대 미국 대통령: Thomas Jefferson


    3. 제26대 미국 대통령: Theodore Roosevelt


    4. 제16대 미국 대통령: George Washington


    (사진 왼쪽부터)


2007년 4월 21일 토요일

[Movie] Der Himmel über Berlin

[17_MAR_2007] Der Himmel über Berlin







dorati [리뷰]


[전거]: 구회영 (1991), "영화에 대하여 알고 싶은 두세가지 것들", p. 273.
[제목]: Der Himmel über Berlin
[감독]: Wim Wenders
[각본]: Peter Handke, Wim Wenders
[감상]: SpongeHouse 종로 제1관 (MAR 17, 2007)



  1. 철학의 향기가 짙게 밴, 1980년대 베를린 홍보 영화.


  2. 1990년대初를 풍미한, 전체 12개章으로 구성된 上記 영화입문서에서는,
    심지어 1개章을 통째 오로지 빔 벤더스에 할애하고 있기까지 하다.


  3. 2007년에 이르러, "빔 벤더스 특별전"이 열린다기에,
    상영시간표를 살펴보고, '감독과의 대화' 일정에 맞추어 이 작품을 선택.


  4. 타르코프스키 감독 작품과 같은 정도로 수면제 효과가 심한 영화는 아니었음에도,
    상영 도중 몇 분 가량은 옆자리 관객이 코를 가늘게 고는 대략 난감한 상황.
    (이날 상영작 네 편을 빠짐 없이 관람한 이에 포함된다고 하니, 정상을 참작하기로 한다.)


  5. 자막으로 흐르는 단단한 문장 한 줄 한 줄에서, 철학적 사유의 심오함이 느껴진다.
    나중에라도 독일語를 더 익힐 짬이 난다면, 원문 대본을 구하여 해석 연습을 하리라.
    극작가 피터 한트케라는 이름에는, 각별히 유념할 필요가 있겠다.


  6. 2005년, 베를린을 여행하기 전에 미리 감상했더라면 좋았을 뻔 했다.


  7. 1987년 작품임에도,
    영화 속에 비치는 현대적인 공공도서관의 모습으로부터 독일의 저력이 뼈저리게 느껴진다.


  8. 前職 天使 역할로는, "형사 콜롬보"로 유명한 피터 포크가 특별출연.


  9. '감독과의 대화' 질의응답 와중에,
    "자신은 天使를 반려로 맞아, 같이 살아오고 있노라"고 빔 벤더스 감독은 서슴없이 말한다.
    수십 년 동안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필경 같은 말을 반복했으리라 여겨지지만,
    함께 자리한 아내에게 이보다 듣기 좋은 칭찬은 없으리라.


  10. 後日譚:
    '감독과의 대화'를 다녀온 며칠 뒤 (MAR 22, 2007),
    신문지상에서는 빔 벤더스 訪韓에 얽힌 회고 한 꼭지가 눈에 띈다.



2007년 4월 4일 수요일

[Book] カンナさん大成功です!

[04_FEB_2007] カンナさん大成功です!, #1-5







OhmyNews [리뷰]


[제목]: 미녀는 괴로워
[저자]: 鈴木由美子
[열람]: 녹두거리 둥지 만화방
[독서]: 제1회독 (FEB 04, 2007)


  1.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원작 만화라고 해서, 감상.


  2. 감상評: 쓰레기에 가깝다.


  3. 한국으로 건너와 영화化되면서, 그나마 개천에서 龍 난 격이랄까.



2007년 3월 24일 토요일

[Movie] 미녀는 괴로워

[20_DEC_2006] 미녀는 괴로워







djuna의 영화낙서판 [리뷰]


[추천]: 중앙일보 JES 기자 송원섭 [관련글]
[제목]: 미녀는 괴로워
[감독]: 김용화
[감상]: Cinus 서울대 4관 (DEC 20, 2006)



  1. 이 영화.. 분장기술의 승리!


  2. 김아중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어모을 잠재력은
    이미 "광식이 동생 광태" 출연에서 점칠 수 있었다.


  3. 뚱녀 역할도 직접 맡아 연기하였고, 노래까지 직접 불렀다니, 놀랄 따름.


  4. 주진모는 외모 만큼은 타고난 미남 배우. 연기력 향상에 괄목상대.


  5. 붕어 가수 역할에는 실제 붕어 가수를 캐스팅했더라면 더욱 성공을 거두었을 것.


  6. 수영장 장소 협찬은 알고 보니, 서울대학교 포스코수영장.
    누군지 몰라도, 똑같은 궁금증을 가졌던 모양.
    평소에도 영화에 비친 장면처럼 꾸며 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7. 개관 초기, 평일 심야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만원사례인 것을 보니,
    영화관이 목을 잘 잡았다.



2007년 3월 15일 목요일

[Book]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29_OCT_2006]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OUP [도서정보]


[제목]: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저자]: Arthur Conan Doyle
[편자]: Patrick Nobes
[구매]: 교보문고 강남점 (OCT 02, 2006)
[독서]: 제1회독 (OCT 17-29, 2006)



  1. '셜록 홈즈' 連作 중 가장 이름난 장편의 영문축약본.


  2. 그냥 '개(dog)'도 아니고, 굳이 '사냥개(hound)'라 하였음에 유의.


  3. 아내를 팔아 득을 보려는 자는, 뒤끝이 좋지 않기 마련.


  4. 두 개 짜리 카세트 테이프를 여러 차례 듣다 보니,
    남,녀 성우를 최소한 각기 한 명씩 기용하여 생동감 있게 들려주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2007년 3월 8일 목요일

[Movie] Amores Perros

[25_FEB_2007] Amores Perros







CINE21 [리뷰]


[제목]: Amores Perros
[감독]: Alejandro González Iñárritu
[감상]: 한국영상자료원 영상자료실 (FEB 25, 2007)


  1. 촉망받는 멕시코 영화감독, 이냐리투의 데뷔작.


  2. 멕시코시티 도심에서 일어난 자동차 사고 한 건을 매개로
    가해자, 피해자, 목격자의 이야기를 각각 교묘하게 엮어 내었다.



    1. Octavio y Susana
      멕시코版 '兄死娶嫂'를 그린 鬪犬영화.


    2. Daniel y Valeria
      잔혹版 "미녀는 괴로워"쯤 되겠다.

      창밖으로 대형 걸개그림 광고가 펼쳐지는 장면은
      "굿바이, 레닌"에서의 비슷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아파트 한 채까지 마련해가며 미녀의 환심을 사려는데,
      고작 바닥을 고칠 돈이 없다는 설정은 납득하기 어렵다.


    3. El Chivo y Maru
      前職 혁명전사의 음울한 귀환 이야기.
      남의 값비싼 자동차를 멋대로 처분하는 장면은 사뭇 통쾌하기까지 하다.


  3. 제목이 뜻하는 바와 같이, 그야말로 '개같은 사랑' 이야기 모음.


  4. 이쯤에서 "바벨" 감상을 위한 준비운동 하나는 마친 셈.



2007년 3월 6일 화요일

[Book] 호이: 대자연의 계승자

[29_DEC_2006] 호이: 대자연의 계승자







mice3nyc [리뷰]


[제목]: 호이: 대자연의 계승자
[저자]: 안수길
[구매]: 인터넷 교보문고 (DEC 28, 2006)
[독서]: 제1회독 (DEC 29, 2006)




  1. 안수길 화백의 호랑이 만화.


  2. 일생을 걸고 한 우물을 파면,
    일정 境地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웅변해 주는 작품.


  3. 전문작가를 기용하여 '스토리 텔링'에도 공을 들였더라면,
    더욱 빛나는 작품을 낳을 수 있었을 것.


  4. 작가주의 작품이 나래를 펴기에는 시장규모가 협소한 한국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